피부질환 관리의 핵심은 하나도 보습! 둘도 보습! 셋도 보습! 넷도 보습! 다섯도 보습! 여섯도 보습! 보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피부질환의 급성기에는 항염효과가 있는 약을 복용하고 처방받은 연고를 아침저녁으로 병변부위에 얇게 발라주시고 약국에서 받은 처방약은 급성기 병변이 가라앉을 이주까지만 사용하시면 대부분의 질환은 호전됩니다. 하지만 연고를 그 이상 사용하거나 화장품처럼 오, 남용하시면 오히려 피부가 얇아지고 붉어지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희가 대부분의 환자분들께 보습제 사용을 권고하는 이유는 보습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약효가 떨어지더라도 염증물질이 올라오지 않고 피부장벽강화가 되어 근본적인 치료가 되어 병원에 자주 오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피부 질환이 완치되고도 지속적으로 보습제를 사용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의료기기용 보습제인 아토베리어와, 제로이드는 욕실에 두고 샤워나, 세안한 직후 물기를 제거하자마자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바로 발라주는 것이 좋고, 직장에 들고가서 깨끗한 손으로 수시로 피부보습을 해주는것이 피부관리의 핵심입니다. (저희병원에서 피부관리를 받는것보다 보습제를 많이 사용하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